“아내가 또 복권 1등에 당첨됐다네요”...‘神’도 불쌍히 여긴 부부의 정체

나만의 AI 비서
난민캠프 출신 캐나다인 부부
8년전 복권 1등 당첨돼 23억 수령
이번엔 다른 복권 1등을로 6억 받아
8년 전 복권 1등 당첨으로 20억원 이상을 수령한 한 부부가 8년 만에 또 1등에 당첨되는 천운을 누렸다.
13일 캐나다 애틀랜틱 로터리 등에 따르면 뉴펀들랜드래브라도주 세인트존스에 사는 안젤리나 라도와 남편 에드워드 라도는 최근 즉석복권 ‘셋 포 라이프’에서 최고 당첨금을 받았다. 안젤리나가 산 복권 가격은 4캐나다달러였다.
이 복권의 최고 당첨자는 1000캐나다달러(약 93만5000원)를 25년 동안 매주 받거나 67만5000캐나다달러(약 6억3000만원)를 한꺼번에 받는 방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부부는 장기간 나눠 받는 대신 67만5000캐나다달러를 일시금으로 받는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소 배가 아픈 것은 이들이 거액의 복권에 당첨된 게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부부는 2018년에도 ‘멀티 밀리어네어’ 즉석복권을 샀다가 최고 당첨금 250만캐나다달러(약 23억원)를 수령한 바 있다. 몇 대를 거쳐도 찾아오기 힘든 행운이 같은 부부에게 8년 간격으로 두 번이나 찾아온 셈이다. 첫 번째 당첨금은 뉴펀들랜드래브라도 지역 즉석복권 사상 최대 규모였다.
두 번째 당첨 사실을 처음 확인한 아내는 남편이 처음에 믿지 않았다고 전했다. 남편은 아내가 장난을 치는 줄 알았다며 일단 진정하고 자신이 집에 돌아온 뒤 함께 복권을 확인했다. 결국 당첨 사실을 확인한 뒤에야 두 사람은 또 한 번의 행운을 실감했다.
부부는 이번 당첨금의 상당 부분을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드워드는 자녀들이 좋은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나머지 돈은 앞으로 상황을 보면서 사용처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부부는 캐나다에 정착하기 전 남수단을 떠나 우간다 난민캠프에서 생활한 뒤 약 11년 전 캐나다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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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복권 1등에 당첨되어 20억원 이상을 수령한 부부가 최근 또 한번 1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누렸다.
안젤리나와 에드워드 라도 부부는 즉석복권 '셋 포 라이프'에서 67만5000캐나다달러를 한꺼번에 지급받기로 결정했으며, 주로 자녀 교육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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