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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13, 2026

‘수시 먹통’ 원인…교육부 “시스템 호환 미점검”, 유웨이는 “분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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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이 성윤석 유웨이어플라이 대표에게 질의하는 모습. 국회방송 갈무리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이 성윤석 유웨이어플라이 대표에게 질의하는 모습. 국회방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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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원서접수 대행업체 성윤석 유웨이어플라이 대표는 “입이 열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2년동안 20억 원을 투자해 시스템 안정성에 기여해 왔다”고 밝혔다. 이날 수시 원서 접수 장애 원인을 두고 유웨이어플라이 대표와 교육부가 서로 다른 답변을 한 사실도 도마에 올랐다.

성 대표는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13년 공공 원서접수 시스템 구축이 무산된 당시 수험생을 인질로 대행사들이 이익을 지키려 한 것 아니냐’는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의 질의에 “저희는 단 한 번도 수험생을 인질로 삼아 서비스를 제공한 적이 없다”며 “27년 동안 민간 영역에서 원서접수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공익성을 우선으로 생각해 왔다”고 말했다. 성 대표는 “저희 원서접수 매출은 연간 80여억원이고, 지난해에는 연평균 10억원을 시스템 안정성에 투자했다”며 “2013년 교육부가 국가 주도의 원서접수 시스템을 추진했을 때 저희는 진학사와 함께 생존권 문제로 기존 시장을 지키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 대표는 “수시 접수 장애로 불공정성에 대한 우려도 생겼고 여러 가지 혼란을 끼쳐 드려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날 국감에선 ‘수시 먹통’ 사태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나도록 원인 파악도 제대로 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위원장인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은 수시먹통 사태 원인에 대해 교육부는 ‘운영체제(OS) 변경 이후 시스템 호환성 미점검'을 장애 원인으로 지목한 반면, 유웨이어플라이는 ‘원인을 분석·검증 중’이라고 답변한 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설세훈 교육부기획조정실장은 “특별조사를 통해 해당 문제점이 잠정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성 대표는 “추정한 원인에 어느 정도 확신은 있지만 조사 기간인 만큼 섣불리 말씀드릴 수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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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한쪽은 문제가 있다고 결론 낸 보고서를 보내왔고, 다른 한쪽은 여전히 분석·검증 중이라고 한다”며 “장애 원인에 대해서도 주관하는 교육부와 담당 회사가 서로 다른 답변을 내놓고 있을 시점이냐”고 질타했다.

성 대표는 ‘수시 먹통 원인’에 대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예측하지 못했던 오에스(OS·운영체제) 업그레이드 버그가 원인이었다”고 답했다가 “그렇게 추정한다”고 답변하는 등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여 뭇매를 맞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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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입원서 접수 체계를 공공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에 설세훈 교육부기획조정실장은 “특별조사를 통해 확인한 뒤 전반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국회에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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