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재단, 춘천서 '아프리카 위크'…문화·체험 풍성

공지천 일대 막국수닭갈비 축제 연계…공연·특강·영화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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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김영채)은 14∼18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공지천 일원에서 춘천시와 협력해 '2026 아프리카 위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춘천의 대표 지역 축제인 막국수닭갈비축제와 연계한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아프리카의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기간 공지천 산책로와 축제장 일대, 지역 도서관 및 학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케냐의 대표 민속 공연단 '카얌바 아프리카'는 14일 축제 개막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6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오후 4시 축제장 주 무대에 오른다.
1998년 창단된 카얌바 아프리카는 전통 음악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세계무대에서 활동해 온 8인조 공연단이다.
이들은 아프리카 특유의 역동적인 리듬과 풍성한 화음, 화려한 춤, 타악기 연주가 어우러진 공연과 행사장 순회 거리공연(버스킹)을 통해 아프리카 문화의 생동감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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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천 산책로 축제장 내 국제관 부스에서는 아프리카의 전통과 생활문화를 느낄 수 있는 '아프리카를 만나다'(Meet Africa)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케냐 커피 시음과 커피문화 소개, 에티오피아 전통 커피 세리머니와 아프리카 전통의상·악기 체험, 특산품 및 공예품 전시가 진행된다. 주한 케냐대사관 홍보부스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국제관 부스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협력해 강원 지역 내 국제개발협력(ODA)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담당하는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가 참여한다.
센터 측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촉감 게임, ODA 대상국 나라 이름 맞히기, 멸종위기종 동물 인형 꾸미기 등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와 국제개발협력 사진전 등을 선보인다.
14일 오후 봄내중학교 음악실에서는 주한 케냐대사관 참사관이 강사로 참여하는 '아프리카의 이해' 특별강연이 열린다. 케냐의 역사와 문화, 현대 사회의 발전상과 국제교류 현황을 깊이 있게 소개한다.
아울러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아프리카 영화제 상영작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시네마 아프리카'(Cinema Africa)가 행사 기간 내내 운영된다.
과거 '아프리카영화제' 상영작으로 주목받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바라캇', 이집트의 '마흐무드의 복사 가게', 케냐의 '킵켐보이' 등 대표작들이 상영된다. 영화를 매개로 아프리카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전달한다.
raphae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3일 09시3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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