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올공’ 투표지 검증 현장서 “부정선거 더 큰 목소리로 외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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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이태한 특별검사팀의 올림픽공원 투표지 공개 검증 현장을 찾아 “오늘 검증이 국민들이 의혹 가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하게 검증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7시40분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관인들이 함께 지켜볼 것이다. 제대로 참관 될 수 있도록 참관인 권리도 제대로 보장돼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현장에는 장 대표와 신동욱 최고위원, 김민수 최고위원, 정희용 사무총장,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 강명구 조직부총장, 최보윤 수석대변인 등 지도부와 이진숙 의원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개표소 봉쇄 시위’를 해오고 있는 시위대가 “당일투표, 수개표” “부정선거, 재선거” 등의 구호를 외쳤다. 국민의힘 인사들은 ‘참정권 수호’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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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역사적인 날이다. 대한민국 헌정사에 있어선 안 되는 참정권 침해가 있었다. 그러나 시민 힘으로 가능할 것 같지 않던 특검법을 통과시켰다”며 “국민께서 이제 특검이 의혹을 가진 점에 대해서 낱낱이 수사로 밝혀가길 기대하고 계신다. 국민께서 만든 ‘국민 특검’이 국민께서 바라시는 ‘국민 검증’을 통해서 참정권을 수호하길 바라고, 국민들의 소중한 한표가 제대로 행사될 수 있길 바라는 그 열망을 특검이 꼭 받아들여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 최고위원은 시위대를 향해 “6·3 지방선거 이후 계절이 2~3번째 바뀌었다. 한겨울 날씨에 가까운 추위를 보이고 있다”며 “뜨거운 여름, 추위 속 어젯밤에도 ‘올공’에서 밤새워준 많은 시민들께 정말 감사하단 말씀 드린다. 이번 싸움은 당 위한 싸움 아니고 대한민국을 위한 싸움, 국민 여러분들을 위한 싸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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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기자회견이 끝날 무렵 다시 마이크를 잡고, 시위대를 향해 “145일간 ‘올공’을 지켜주셨다. 여기서 외친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가슴을 두드리는 절박한 호소였다”며 “올공을 그동안 찾아주신 모든 시민들, 올공에 못 왔지만 참정권 수호를 위해 마음을 함께 해준 모든 국민들, 오늘 참관하는 모든 참관인들을 위해서 응원의 박수 보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절박하게 외쳤던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를 더 큰 목소리로 외쳐달라. 박수를 보내달라”고 외쳐 시위대의 박수를 받았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관계기관의 협조 아래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보관 중인 송파구 투표지 약 247만장과 현장 폐회로텔레비전(CCTV)을 포함한 물품에 대해 임의검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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