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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1, 2026

강남구, 직원조례를 토크콘서트로…직원이 묻고 구청장이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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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이미지 확대 18일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린 강남구 3분기 직원 조례

18일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린 강남구 3분기 직원 조례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직원 정례조례에 직원이 묻고 구청장이 답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청장이 구정 방향을 전달하고 직원들이 듣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생각을 나누는 쌍방향 소통의 장으로 틀을 바꾼 것이다.

구 관계자는 "민선 9기가 지향하는 열린 소통과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시도"라며 "일방적으로 구정 방향을 전달하는 게 아니라 직원들과 함께 조직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형식은 지난 18일 열린 3분기 직원 정례조례에서 첫선을 보였다. 직원들은 평소 구청장에게 궁금했던 내용을 중심으로 88개의 질문을 모았고, 이 가운데 현장에서 무작위로 뽑은 질문에 대해 김현기 구청장이 즉답을 내놨다.

"구청장님도 출근하기 싫은 날이 있나요", "하루 동안 평범한 강남구청 직원으로 근무한다면 어느 부서에서 일해보고 싶은가요", "평소 업무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나요", "4년 임기를 마칠 때 '이건 진짜 해냈다'고 말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등 다양한 질문이 나왔다.

구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계기로 정례조례를 단순한 정보 전달의 자리를 넘어 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구정을 움직이는 힘은 현장에서 주민을 만나고 정책을 실행하는 직원들에게서 나온다"며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그 힘이 더 좋은 행정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18일 강남구 3분기 직원 조례에 참석한 김현기 구청장

18일 강남구 3분기 직원 조례에 참석한 김현기 구청장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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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21일 09시0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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