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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6, 2026

부천 화재 공장에 인화성 물질 2t 있었다···추미애 “위험물질 취급 사업장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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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6일 경기 부천시 오정구의 도장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격려의 말을 건네는 가운데 소방관들이 추 지사에게 등을 돌린 채 서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6일 경기 부천시 오정구의 도장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격려의 말을 건네는 가운데 소방관들이 추 지사에게 등을 돌린 채 서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16일 화재가 발생한 경기 부천시 오정구 공장에는 인화성 물질이 2t 가량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소방당국이 추정하고 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사전 단속과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부천소방서 관계자는 이날 낮 12시 화재 연장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3층 시너세척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시너와 페인트 등 다량의 무허가 위험물로 인해 급격히 연소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는 이날 오전 8시38분께 오정구 내동 한 금속 사출 인쇄공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화재 진압에 나섰던 소방관들 중 5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중 40대 소방관 2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 관계자는 “중상을 입은 소방관 2명은 최초 현장에 진입해 화재를 진압하던 대원들”이라며 “개인 방화복과 호흡기 등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현장에 진입했으나 진화 과정에서 불길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이 건물은 4층짜리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은 3층에서 발생해 1시간 44분 만인 오전 11시6분께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공장 내부에는 석유류 20L짜리 통 100개가량이 있었다. 위험물 취급 허가를 받은 이력은 없으나 보유 중인 인화 물질이 허가 대상인지 여부는 추후 조사를 통해 확인할 방침이다. 또 불이 난 공장은 자동화재탐지설비 설치 대상이지만. 해당 건물은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 기준 면적보다는 작아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 지사는 이날 현장에 도착해 “불의의 사고에 즉각 대응한 소방관들의 용기와 헌신,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부천의 소규모 공장 밀집 지역뿐 아니라 경기도 전역에 이런 공장들이 산재해 있다”며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교육과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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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화재 공장에 인화성 물질 2t 있었다···추미애 “위험물질 취급 사업장 단속 강화” — Kiosk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