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가을야구 암표’ 온오프라인 단속…경찰과 경기장 현장 대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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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14일 시작하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기간 경기장과 주변에서 암표 단속에 나선다. 온라인 게시글을 감시해 온 데서 나아가 매표소와 주요 출입구, 경기장 주변 집결지까지 살피기로 했다.
문체부는 13일 경찰청, 한국야구위원회(KBO), 구단,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력해 포스트시즌 전 경기일에 현장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경기 시작 전 관람객이 몰리는 시간대를 중심으로 입장권을 대량 판매하거나 구매자를 찾는 등 부정 판매가 의심되는 행위를 확인할 계획이다. 경기 일정과 현장 상황에 따라 단속 시간과 구역, 인력은 조정한다.
현장에서 의심 사례를 발견하면 경찰에 전달하고, 거래 정황을 확인하는 데 필요한 자료 확보도 지원한다. 경기별 단속·신고 결과와 주요 사례를 공유해 이후 경기의 대응에 반영할 예정이다. 주요 경기일에는 경기장 밖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신고 방법과 제재 기준을 안내하고, 전광판과 KBO·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도 신고를 독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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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스포츠 분야 부정 판매 신고는 9만건 접수됐다. 중복 신고를 제외한 4만7000여건 가운데 의심 게시글 4만여건은 노출이 제한됐다. 고가·다량 판매 등 부정 거래가 의심되는 121명은 지난 6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암표 의심 사례는 ‘스포츠 및 공연 암표 통합 신고 누리집’(culture.go.kr/singo)에서 신고할 수 있다. 신고포상금은 관련 법령의 요건과 절차에 따라 지급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팬들이 공정하게 입장권을 구매하고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에서부터 경기장 현장까지 암표 거래에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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