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안 쉬어져요” 복도 비상벨이 생명 지켰다
부춘아파트 전경. 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부춘아파트에 설치한 비상벨이 응급 상황에 처한 입주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힘을 보탰다.
13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쯤 부춘아파트 입주민 1명이 호흡곤란 증상을 느껴 복도에 설치된 비상벨을 눌러 도움을 요청했다.
신호를 접수한 보안업체는 관리소장에게 즉시 상황을 전달했다. 관리소장은 현장에서 입주민의 상태를 확인한 뒤 119에 신고했다.
입주민은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긴급 치료를 받은 뒤 안전하게 귀가했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 상황 대응을 위해 올해 초 부춘아파트 각 복도에 비상벨과 관련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번 사례에서는 비상벨을 통한 도움 요청이 보안업체의 상황 전파, 관리소장의 현장 대응, 구급대의 병원 이송으로 신속하게 이어졌다.
부춘아파트는 총 60세대 규모의 영구임대아파트로, 서산시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직접 운영하고 있다.
부춘아파트 아파트 관리소장은 “비상벨 작동 상태와 비상 연락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입주민에게 비상벨 위치와 사용 방법 등을 안내하여 응급 상황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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