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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9, 2026

현대차그룹 방산사업 한 곳으로…현대로템, 현대위아 무기 부문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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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생산하는 K2 전차. 현대로템 홈페이지 갈무리
현대로템이 생산하는 K2 전차. 현대로템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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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국내 유일 화포 제작 전문업체인 현대위아의 방산사업 부문을 K2 전차를 생산하는 현대로템에 매각하는 계열사 재편을 단행했다. 방산분야 수직 계열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목적이다.

현대로템은 19일 현대위아 특수사업부(방산사업)를 3586억8600만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잠정 양수일은 내년 3월31일이다. 현대위아도 이날 영업자산 및 부채 등 특수사업 부문 일체를 매각해 미래 모빌리티·로보틱스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한다는 포트폴리오 재편 공시를 했다.

현대로템은 육·해·공 종합무기체계, 우주발사체, 미래무인체계, 산업용 로보틱스 외에 고속철·트램 등 철도차량 제조 및 솔루션 등을 주요 사업 분야로 한다. 현대로템이 생산하는 대표 방산무기는 한국의 주요 방산 수출품인 K2 전차가 있다. 현대위아는 엔진·모듈·등속조인트 등 차량 부품, 로봇·스마트팩토리·열관리시스템 같은 모빌리티 솔루션을 주력 사업으로 하면서 육상·해상 무기체계 및 항공부품 등을 생산한다. 특히 K2 전차 주포와 한화시스템의 K9 자주포 포신을 생산해 납품해 왔다. 방산부문이 포함된 현대위아 특수사업 부문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체 매출액(4조5330억원)의 7.9%(3593억원) 정도다. 현대위아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 집중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투자 재원 확보 및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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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산업계에서는 KF-21 초음속 전투기 개발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민영화 시 유력한 인수 경쟁자로 이 회사 2대 주주인 한화그룹(지분율 15.86%)과 현대차그룹(한화로템)을 꼽고 있다. 지상무기체계에 이어 항공우주사업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온 현대로템은 지난 8월 KAI와 KF-21에 탑재할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등의 기술 내재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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