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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1, 2026

조현 외교장관, G20서 “남북 대화·소통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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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은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서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건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남북 간 대화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지난달 30∼31일(현지시각)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조 장관은 한국 정부는 한반도 평화공존과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G20 회원국들의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조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항행과 안전 보장, 민생에 직결되는 식량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공조의 필요성도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특히 한국이 최근 국제해협 통항의 불법적 제한에 반대하는 유럽연합(EU) 주도 ‘국제해양법 수호공약’에 참여했음을 소개하고,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을 보장하기 위해 실질적 기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동 사태와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따른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이 정제 역량과 비축 인프라, 해상 네트워크 등을 바탕으로 산유국과 소비국을 연결하는 에너지 허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공급망 분야에서는 중동 전쟁을 계기로 특정 지역이나 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공급망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외교부는 이후 조현 장관이 G20 외교장관회의 공식 행사 일환으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초청으로 플로리다대와 조지아대의 NCAA 미식축구 경기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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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호 기자

양지호 기자국방부 출입기자

정치부에서 2024년부터 국방부를 출입하고 있다. 최전방 GOP 방문, 연평도 현장 취재 등을 통한 현장 기사, 한국군 병력 부족과 관련한 분석 기사 등을 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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