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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5, 2026

당근서 중고 전기차 거래 늘었다…모델 Y 2.7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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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은

1∼10월 거래 완료 54% 증가…아이오닉 5·모델 3 거래량 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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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중고차 직거래 시장에서 전기차를 찾는 소비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테슬라 모델 Y의 거래가 급증하면서 실속형 국산 전기차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국내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올해 1∼10월 중고 전기차 직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기차 개인 매물 등록 건수가 작년 동기 대비 79% 늘었고 실제 거래 완료 건수는 54%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차종별로는 테슬라 모델 Y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년 동기 대비 문의 건수는 88%, 매물 등록 수는 약 2.9배 늘었다.

거래 완료 건수도 2.7배 급증하며 전체 전기차 평균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거래량 순위는 모델 Y에 이어 현대차[005380] 아이오닉 5, 테슬라 모델 3, 포터 EV 순으로 집계됐다.

패밀리카 수요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내연기관 대표 패밀리카인 기아[000270] 쏘렌토와 모델 Y의 문의 격차는 지난해 약 4.2배에 달했지만 올해 1∼10월 1.6배로 축소됐다.

지난 10월에는 1.3배 수준까지 좁혀졌다.

가격 접근성을 갖춘 중소형 전기차에 대한 수요도 탄탄했다.

기아 EV3의 문의자 수는 작년보다 약 2.9배 늘었다.

테슬라 모델 3는 거래가 2배 넘게 증가했으며 기아 니로 EV와 레이[228670] EV 등 국산 경·소형 전기차 거래 역시 2배 이상 늘어났다.

당근 관계자는 "감가상각이 반영된 합리적인 가격대의 중고 전기차를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 "전기차가 얼리어답터 중심의 세컨드카를 넘어 패밀리카 등 대중적인 메인카 선택지로 안착하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built@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5일 08시4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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