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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13, 2026

[화장품엑스포] ② 초기기업 육성부터 다양한 체험으로 재미까지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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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해

22일부터 사흘간 청주오스코서 '2026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개최

국내외 246개사, 바이어 200명 참여…AI 피부진단 등 즐길거리 다채

이미지 확대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가 열리는 청주오스코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가 열리는 청주오스코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는 올해로 13회차를 맞는다.

이번 엑스포는 기업 246개사, 국내외 초청 바이어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청주오스코에서 펼쳐진다.

산업전시, 무역상담, 판매, 콘퍼런스, 세미나, 뷰티체험 등을 통해 충북의 화장품·뷰티 산업을 국내외에 알리는 한편 기업의 판로 확대와 수출 활성화를 지원한다.

아울러 일반 관람객을 사로잡을 AI 피부진단·DIY 화장품·공연·이벤트 등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이어진다.

◇ 초기기업 성장 돕고, 진성 바이어 공략

'K-뷰티 오송, 세계와 함께 성장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엑스포는 수출상담회와 투자 유치 기능을 강화해 기업 성장 지원형 플랫폼으로서 기대를 모은다.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초기기업의 성장프로그램 도입이다.

창업 7년 이내의 화장품·뷰티 분야 초기기업 가운데 사업성·시장성·성장 가능성·기술성 등이 우수한 10개 기업을 선발한 뒤 행사장에서 IR피칭(기업설명회)을 진행해 사업모델과 성장 가능성을 검증받는 자리를 마련한다.

그 결과에 따라 우수기업을 선정·시상하는 한편 투자자 네트워킹 및 유통·판로 상담을 병행해 투자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미지 확대 2026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행사장 조감도

2026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행사장 조감도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시장 공간 구성도 기업 중심으로 재편한다.

먼저 관람객 중심의 공간 배치에서 벗어나 수출상담회장을 전시장 중앙에 둬 기업 전시, 수출상담, 학술 세미나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B2B(기업 간 거래) 동선을 완성한다.

초청 바이어는 해외 170명, 국내 30명을 합쳐 200명으로 최적화했다. 여기에 현장 바이어 300명이 함께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다.

주최 측이 정한 상담 목표는 1천200건, 2천600억원 규모다.

단순 인원 확대보다 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은 진성 바이어를 중심으로 매칭 실효성을 강화한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올해 엑스포는 지역 대학의 참여도 눈에 띈다.

청주대학교의 'K-뷰티테크존', 서원대학교의 '창업도약패키지존', 건양대학교의 '해양바이오·머드존' 등 각 대학의 특성과 전문성을 살린 테마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 AI 피부진단 등 재미 더할 체험·공연·이벤트

일반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는 행사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목을 사로잡을 '킬러 콘텐츠'를 꼽자면 AI를 활용한 뷰티 체험을 빼놓을 수 없다.

현장에서 AI를 통해 관람객의 피부 상태를 측정하고, 이 피부 특성에 맞는 뷰티 정보를 제공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재미와 함께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AI 로봇이 관람객의 모습을 캐리커처로 그려주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미지 확대 2026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홍보 포스터

2026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홍보 포스터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양한 제품을 직접 만들 기회도 제공된다.

DIY 화장품·향수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원하는 재료와 향을 활용해 나만의 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네일아트와 타투스티커 체험도 있다.

행사장에서의 즐거운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포토존과 '인생네컷' 공간도 마련된다.

화장품과 뷰티 제품을 현장 구매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하는데,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관람객은 참가기업의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공연과 볼거리도 풍성하다.

개막일에는 퓨전 국악 공연에 이어 전국 미용예술경연대회와 세대별 헤어쇼 등이 펼쳐진다.

방송인 김영희의 '말자쇼' 등 재미를 더할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캐릭터·코스프레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대한민국 대표 수출 중심 산업전시회를 넘어 '보고, 체험하고, 즐기는' 뷰티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라며 "남은 기간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많은 관람객이 오송에서 K-뷰티를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3일 08시1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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