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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13, 2026

원화값 1330원대 강세…삼성전자 배당·美 금리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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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달러당 원화값이 1330원대까지 치솟은 가운데 연말로 갈수록 원화 약세 압력이 커질 수 있단 분석이 나온다.

13일 오전 9시께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0.4원 내린 13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133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하다가 연말로 갈수록 1400원대에 근접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우선 다음달 예정된 삼성전자의 대규모 배당이 변수다. 12일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외국인 주주 비중은 46.3%다. 30조원 규모의 현금배당이 이뤄진다고 하면 외국인 몫은 약 14조원이다. 배당금을 달러로 환전할 경우 그만큼 달러 수요가 발생해 원화값을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한미금리차가 더 벌어지면 역시 원화 약세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당국이 어느 정도의 강도로 구두개입에 나설지에 따라 하락폭과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외환시장 관련 언급을 통해 구두개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있다.

서정훈 하나은행 수석연구위원은 “수출 호조에 따른 수급 여건이 좋아 원화 강세 요인이 강하다”면서도 “11월에는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 물량이 워낙 커 원화값을 아래로 내릴 수 있어 당분간 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유가상승 가능성도 변수”라고 말했다.

박형중 우리은행 연구원은 “정부가 환율 안정에 의지가 커서 한국은행 등 정책당국의 구두 개입 강도와 환율 안정 의지에 따라 하락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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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005930 KOSPI

236,500 ▼ 5.59%

삼성전자의 다음 달 30조원 현금배당이 원화값 변동 요인으로 부상했습니다.
외국인 주주 비중이 46.3%인 만큼 배당금의 달러 환전 수요가 외환시장에 집중될 수 있습니다.
외국인주주비중과 정책당국의 환율 안정 대응을 놓고 시장의 시선이 엇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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