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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8, 2026

종이 구름에 기억을 담다…박민지 아트북 출간 기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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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의래

11월 8일까지 마포 비플랫폼 갤러리…29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토크

이미지 확대 박민지 '폴른 클라우드'

박민지 '폴른 클라우드'

[비플랫폼 갤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시각예술가 박민지가 아트북 '폴른 클라우드'(Fallen Cloud) 출간을 기념해 같은 이름의 개인전을 열고 있다.

오는 11월 8일까지 서울 마포구 비플랫폼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신작과 기존 작업을 함께 선보인다.

아트북 '폴른 클라우드'는 구름 모양의 종이 오브제와 작은 책자로 구성됐다. 모두 작가가 직접 제작했다.

작가는 매일 마주하지만 붙잡을 수 없는 구름을 종이로 형상화하고, 지나간 시간 속 뇌리에 남은 순간들을 짧고, 정제되지 않은 문장으로 기록해 전사(轉寫) 기법으로 인쇄했다.

함께 구성된 책자 '프래그먼트 오브 마이 클라우드 북'(Fragment of My Cloud Book)에서는 구름에 담긴 작가의 파편화된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여다볼 수 있다.

작가는 구름을 수집하고 돌보는 상상 속 행위를 통해 우연히 마주하는 순간의 아름다움과 사라지는 것들의 일시성을 이야기한다.

박민지는 그래픽 디자인과 아트북을 중심으로 작업하는 시각예술가이자 디자이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미국 시카고 예술대학교에서 시각 커뮤니케이션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시카고·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laecor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8일 08시2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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