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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16, 2026

보훈부, 카자흐스탄 정부와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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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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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자흐,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관리 협력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아르만 키륵바예프 카자흐스탄 문화정보부장관이 15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관리를 위한 양해각서 문건을 교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9.15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국가보훈부는 카자흐스탄 문화정보부와 '한국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관리'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2026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카자흐스탄 영토 내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사적지의 역사 기록과 문화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학술 연구와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카자흐스탄은 일제강점기 중앙아시아 고려인 동포들의 삶의 터전이자, 봉오동 전투의 영웅 홍범도 장군, 역사학자이자 국어학자인 계봉우 선생 등 여러 독립운동가가 활동한 곳이다. 현재 25개소의 독립운동 사적지가 소재해 있다.

양국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카자흐스탄 내 주요 독립운동 사적지에 대한 실태조사와 문화재 등록 추진 등을 통해 사적지의 지속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학술 연구를 비롯해 카자흐스탄 내 한국 독립운동 사적지 방문·홍보 등 다각적인 공동 사업도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권오을 장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머나먼 이국땅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고,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보훈 동반자'로 도약시키는 굳건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훈부는 해외 24개국에 있는 1천32개소 독립운동 사적지에 대해 3개년 계획의 전수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며, 주요 사적지에 대한 종합 보존·관리 계획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kc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16일 08시4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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