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빅테크와 협업' 인천 스타트업, 해외서 기술력 입증

인천시 'I-스타트업 유니콘 드림' 사업 성과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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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인천시는 'I-스타트업 유니콘 드림' 사업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협업한 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들이 해외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IBM, 앤시스(Ansys), 마이크로소프트, 아모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빅테크의 기술과 역량을 관내 유망 스타트업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에 참여한 아이디씨티(IDCITI)는 IBM의 클라우드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을 지원받아 싱가포르와 체코에서 해외 기술검증(Poc)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디씨티는 터널과 지하공간 등 GPS 수신이 불가능한 환경에서 정밀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uGP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 관련 인증을 확보했고, 독일과 스페인,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엑스포 등에 참가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태국 대형 쇼핑몰의 실내 내비게이션 도입과 일본 도쿄 터널 내 GPS 시스템 구축을 위해 파트너사와 내년 초 실증 사업을 논의하기로 하는 등 실질적인 해외 사업화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미세먼지 측정 전문기업 온앤아이는 앤시스의 기술을 접목해 가상환경에서 장비 내부의 공기 흐름과 온도 변화를 정밀 분석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인천시는 사업 참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신종은 시 미래산업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글로벌 빅테크의 기술과 네트워크를 직접 연결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기술 고도화를 넘어 해외 기술 검증과 파트너십,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n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16일 08시3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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