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괴산을 합격 명소로… ‘찰떡합격로드’ 관광상품 내놨다
충북문화재단이 지난 5~8일 괴산군 ‘2026 괴산김장축제’에서 마련한 지역 산업관광과 신규 여행코스를 알리는 홍보행사 부스. 충북문화재단 제공.
충북문화재단과 괴산군이 지역 산업과 기업 상생 프로젝트를 결합한 신규 관광상품을 내놨다.
충북문화재단은 괴산지역 산업과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대상그룹과 관광상품을 개발해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5일부터 괴산군에서 열리고 있는 ‘2026 괴산김장축제’에 지역 산업관광과 신규 여행코스를 알리는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재단과 대상그룹 지역 상생 ‘지식존중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신규 여행 코스는 ‘찰떡합격로드’다. 이 코스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과거 시험을 치르기 위해 한양으로 향하던 옛길 여정에서 착안해 괴산을 ‘합격의 명소’로 재해석했다. 관광객들은 청안면 ‘소원비는 회화나무’, 연풍면 ‘연풍새재’·‘수옥폭포’ 등 지역의 역사·자연 명소를 둘러보며 특색 있는 먹거리까지 경험할 수 있다.
스타 셰프가 참여한 미식 콘텐츠도 개발했다. 미슐랭 3스타 강민구 셰프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송하슬람 셰프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특별 메뉴인 ‘괴산 찰떡합격푸드’를 직접 개발했다.
이들이 개발한 대학찰떡옥절미, 옥수수필링약과, 기운찰옥수수식혜, 괴산합격주먹밥 등이다. 축제 기간 열린 시식 행사에서는 이색적인 메뉴 구성과 맛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호평을 얻기도 했다.
충북문화재단이 지난 5~8일 괴산군 ‘2026 괴산김장축제’에서 마련한 지역 산업관광과 신규 여행코스를 알리는 홍보행사 부스를 찾은 외국인들이 관광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문화재단 제공.
괴산군은 이번에 개발한 메뉴 레시피를 지역 카페 및 식음료 판매업체에 공유할 계획이다.
지역 특화 산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산업관광 프로그램’도 내놨다. 괴산의 대표 산업인 양봉과 김을 테마로 한 ‘꿀벌랜드’와 ‘박향희김 체험공방’ 코스는 각각 참가비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대상그룹과 협업해 새롭게 발굴한 관광자원과 미식, 그리고 지역 산업관광 프로그램을 하나로 엮어 괴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펼쳐 이번에 내놓은 관광상품이 실제 관광객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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