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나눔장터서 트럭 돌진 사고…봉사자 2명 숨지고 5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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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에서 트럭이 나눔장터 행사장으로 돌진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친 가운데 사상자는 모두 자원봉사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경찰 등 설명을 종합하면, 전날 오전 11시18분께 1t 트럭이 안성시 공도읍 공도도서관 일대 나눔장터 행사장을 덮쳐 40대 어머니와 10대 자녀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행사를 준비하던 20대 여성은 다리가 골절됐고, 20대 남성과 60대 남성은 찰과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호흡곤란을 겪은 50대 여성은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응급조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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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사상자는 이날 오후 1시에 열리는 ‘나눔의 녹색장터’ 행사 준비를 위해 현장에 나온 자원봉사자들이었다. 이번 나눔장터는 안성시와 안성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행사로, 자원 재활용 중요성을 알리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봉사자들은 이날 중고 의류 등 판매할 물건을 준비하고 체험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날 사고는 60대 남성이 모는 트럭이 차가 통행할 수 없는 공원으로 무리하게 진입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운전자 ㄱ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법상 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사고 차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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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씨는 경찰 조사에서 처음엔 “가속페달을 제동장치로 착각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이후 “급발진했다”고 말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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