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증권, LG이노텍 목표가↓…"아쉬운 수익성, 성장성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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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8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성수기 아쉬운 수익성을 보였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0만원에서 6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성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37만4천500원이다.
오강호 연구위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G이노텍은 환율 영향으로 올해 3분기 주요 사업부 실적이 추정치를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전날 LG이노텍은 올해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한 6조4천억원, 영업이익은 53% 감소한 94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오 연구위원은 "매출액 기준 광학, 패키지 솔루션은 각각 21%와 10% 증가했고, 패키지는 모바일용 통신용 주파수 시스템 인 패키지(RF-SIP) 및 메모리용 플립칩-칩 스케일 패키지(FC-CSP)의 견조한 수요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글로벌 고객향 PC 중앙처리장치(CPU)용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신규 양산 및 공급이 확대되는 등 고부가 믹스(구성)로 수익성 개선 기대는 유효하다"고 짚었다.
오 연구위원은 "아쉬운 수익성에도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다"며 "패키지솔루션(기판) 성장 속도가 주가 방향성과 기울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내년 FC-BGA 매출 확대 본격화로 성장 가속화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면서 "단기 실적보다는 인공지능(AI) 가치사슬 진입 기대에 주목해야 한다"고 봤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 전반의 기판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환경이 지속하면서 기판의 희소가치 부각에 따른 성장 모멘텀(동력)이 견조하다"면서 "기판 증설에 대한 기대도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전체 영업이익 중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비중은 올해 21%에서 내년 30%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단기 실적 변동성 확대에도 중장기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며 주가 반등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e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8일 08시5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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