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수상한 케인 “고르라면 챔피언스리그 트로피 더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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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발롱도르를 수상한 해리 케인(33·바이에른 뮌헨)이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더 갖고 싶다고 밝혔다.
케인은 3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4일 오전 5시) 기자회견에서 “발롱도르 수상은 내 경력에서 최고의 순간 중 하나지만,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택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상도 나를 한 단계 성장시키지만, 우리가 축구를 하는 이유는 팀 트로피 때문이다. 다행히 내게는 두 가지 모두 이룰 기회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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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의 홈구장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은 케인에게 아픈 기억이 있는 곳이다. 케인은 2019년 토트넘 소속으로 리버풀과 결승전을 이곳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벌였지만 팀 패배로 트로피를 놓쳤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무대도 메트로폴리타노다.
케인은 “이번 결승전 때 이곳에 다시 오길 바란다. 2019년의 고통스러운 기억을 지울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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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챔피언스리그 36개 팀 중 14위(1승2무·승점 5)로, 뱅상 콩파니 감독이 병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해 에런 댕크스 수석코치가 팀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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