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체코 원전’ 시공사 바꾼다…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와 협상 결렬

광고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을 두고 한국수력원자력과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이 진행해오던 시공계약 협상이 결렬됐다. 양측이 주요 계약 조건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한수원은 새로운 시공사를 찾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29일 설명자료를 내고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이하 시공사)과 진행해 오던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의 시공계약 협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협상 종료 이후,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후속 조치에 대해 다각도로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시공사와 맺은 협약을 종료하는 한편, 신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준비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수원은 이런 ‘협상 종료’가 “일반적인 상업적 의사 결정 과정”이라는 입장이다.
협상이 결렬된 원인은 계약 조건을 둘러싼 입장 차이다. 체코 원전 사업은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1000㎿(㎿)급 한국형 원전인 APR1000 2기를 공급하는 것으로 총사업비가 4070억코루나(약 25조원)에 달한다.
광고
한수원은 지난해 6월 발주사인 체코 EDUⅡ와 주계약을 체결한 이후 한전기술과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한전원자력연료, 한전케이피에스 등과 함께 원전 건설사업 전반을 수행한다는 구상이었다.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