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흑인 여성 주지사도 탄생했다. 공화당 강세 지역이었던 조지아주에서 민주당 케이샤 랜스 바텀스가 공화당 릭 잭슨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애틀랜타/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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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각)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 지위를 탈환하면서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하원의장이 탄생할 전망이다.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의원 원내대표는 뉴욕주 제8선거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민주당은 이날 선거에서 하원 다수당 탈환에 필요한 순증 3석을 훌쩍 넘겨, 제프리스 원내대표가 하원의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최초의 무슬림 상원의원, 최초의 흑인 여성 주지사, 성소수자임을 공개한 최초의 상원의원, 최초의 아메리카 원주민 여성 주지사 등 미국 정치사를 새롭게 쓴 당선자들이 나왔다. 이들의 모습을 한자리에 모았다.
하킴 제프리스 미국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가 3일(현지시각) 워싱턴에서 민주당 하원선거대책위원회(DCCC)와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하킴 제프리스 미국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가 4일(현지시각) 워싱턴 국회의사당 인근 호텔에서 개표방송을 시청하며 하원 소수당 원내총무인 캐서린 클라크(매사추세츠주·왼쪽), 민주당 하원 선거대책위원회 위워장인 수잔 델베네(워싱턴주)와 함께 손을 맞잡아 들어올리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미 상원에 진출하는 최초의 무슬림인 압둘 엘사예드(민주당)가 4일(현지시각)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선거의 밤 파티에서 승리를 선언한 뒤 연설하고 있다. 디트로이트/AFP 연합뉴스
미 상원에 진출하는 최초의 무슬림인 압둘 엘사예드(민주당)가 4일(현지시각)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선거의 밤 파티에서 승리를 선언한 뒤 두손을 모으고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은 아내인 세라 주자쿠. 디트로이트/로이터 연합뉴스
공화당 강세 지역이었던 조지아주에서 최초의 흑인 여성 주지사로 당선이 유력해진 민주당 케이샤 랜스 바텀스가 3일(현지시각)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린 선거의 밤 행사에서 관계자들과 셀피를 찍고 있다. 애틀랜타/AP 연합뉴스
최초로 자신의 성소수자로서 성적 지향을 밝힌 남성 상원의원도 탄생했다. 민주당 소속 크리스 파파스 후보가 뉴햄프셔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의 존 수누누 전 상원의원을 누르고 승리했다. 뉴햄프셔/AFP 연합뉴스
성소수자로 성적 지향을 밝혔던 뉴햄프셔 상원 민주당 후보 크리스 파파스(오른쪽)이 3일(현지시각) 미 뉴햄프셔 맨체스터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왼쪽은 그의 남편인 밴 벤틀리. 맨체스터/AP 연합뉴스
첫 아메리카 원주민 여성 주지사도 나왔다. 뉴멕시코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한 민주당 소속 뎁 할랜드는 뉴멕시코주의 아메리카 원주민 보호구역인 라구나 푸에블로 출신이다. 뎁 할랜드 엑스(X)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