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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5, 2026

전남·광주 테크노파크 통합에 세금 80억원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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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홍

시, 통합TP에 92억 출연…다른 기관은 종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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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테크노파크

[광주테크노파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테크노파크(TP)와 광주테크노파크를 하나로 합치는 과정에서 자산 이전에 따른 제세공과금만 80억원 넘게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27년도 가칭 전남광주테크노파크 출연 동의안'에 따르면 시는 통합 TP에 내년 92억8천800만원을 출연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80억3천800만원은 기관 통합에 따라 기존 법인의 자산을 통합법인이 취득하면서 부담하는 제세공과금이다.

취득세가 65억8천4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지방교육세 5억6천400만원, 농어촌특별세 3억7천600만원, 채권할인 부담액 5억1천400만원 등이다.

나머지 12억5천만원은 통합법인 출범에 따른 행정운영비로, 새 기관의 심벌·로고 등 CI 개발에 5천만원, 기존 시설 40곳의 표지판 정비에 12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전남TP와 광주TP를 통합해 가칭 '전남광주테크노파크'를 내년 1월 출범시킬 계획이다.

통합 TP의 내년도 전체 수입·지출 예산 추계는 4천163억1천900만원으로, 올해 두 TP 예산 합계 3천836억700만원보다 327억1천200만원 늘어난 규모다.

이와 별도로 연구개발(R&D) 전담기관 운영과 과학기술진흥·펀드 등 사업비 명목으로 기존 전남TP에 20억원, 광주TP에 22억1천900만원의 2027년도 출연안도 각각 제출됐다.

다른 통합 대상 기관들은 TP와 달리 내년도 출연 동의안을 종전 법인 기준으로 각각 예산을 짰다.

연구원·인재평생교육·사회서비스·정보문화산업·문화재단 등 통합 대상 대표 5개 기능은 종전 전남·광주 법인별로 출연안을 각각 제출했다.

전남연구원과 광주연구원은 각각 55억원과 65억2천200만원, 전남·광주 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60억원과 25억8천500만원을 요구했다.

전남·광주 사회서비스원은 17억1천400만원과 53억1천300만원,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6억7천200만원과 52억9천만원, 문화재단은 29억7천200만원과 63억3천만원을 각각 편성해 총 10개 기관이 448억9천800만원을 출연 요구했다.

출연 동의안은 실제 예산 편성에 앞서 지방의회의 동의를 받기 위한 절차로, 최종 출연 규모는 내년도 본예산 심사 과정에서 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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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h8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05일 08시4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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