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신해철, 대중문화예술상 ‘은관’ 문화훈장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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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해철과 유재석, 한영애, 블랙핑크 등이 올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훈장을 받는다. 부활과 슈퍼주니어, 유해진, 장항준 등은 대통령 표창, 이재와 김고은, 악뮤 등은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선정한 ‘제1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 36명(팀)을 29일 발표했다.
울해 수여되는 문화훈장 가운데 가장 높은 은관 문화훈장은 2014년 세상을 떠난 가수 고 신해철이 받는다. 신해철은 1988년 대학가요제 대상으로 데뷔한 뒤 밴드 넥스트 등을 이끌며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이고 한국 록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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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 문화훈장 수훈자는 공연제작자 박명성, 성우 박영남, 재즈 연주자 신관웅, 희극인 유재석, 가수 한영애다. 유재석은 1991년 데뷔해 ‘무한도전’ 등을 이끌며 30년 넘게 방송인으로 활동했고,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한영애는 ‘누구 없소’, ‘조율’ 등으로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옥관 문화훈장은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리사·제니·지수 4명 전원이 받는다. 블랙핑크는 미국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고, 올해 유튜브 구독자 1억명을 넘어서는 등 세계적인 성과로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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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표창은 음악감독 강승원, 밴드 부활, 그룹 슈퍼주니어, 배우 유해진·류승룡·소지섭, 영화감독 장항준이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는 방송인 배미향, 배우 유승목·김고은·오정세, 영화감독 윤가은, 소리꾼 겸 뮤지컬 배우 이자람, 작곡가 이재, 악뮤가 선정됐다. 이재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으로 빌보드 ‘핫 100’ 1위와 그래미상을 받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김신영, 김원훈, 리정, 임지연, 장원석, 최대훈, 박지훈, 윤경호, 장민호, 엔믹스, 엔하이픈 등 11명(팀)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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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이날 저녁 6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방송인 강지영과 배우 황인엽이 진행하며 라포엠과 문화훈장 수훈자 한영애가 축하 공연을 펼친다.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과 종사자의 공로를 기리는 정부 포상으로 2010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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