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관심인물] '靑 비서실장 발탁' 임광현·'초대 중수청장' 김지용 등

[※편집자주 = 연합뉴스는 기사 구독 서비스 '뉴스리더' 등의 인물검색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주 독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화제의 인물을 조명하는 '[금주의 관심인물]'을 연재합니다. 30만 명 규모의 연합뉴스 인물DB 가운데 한 주간(일요일~금요일) 이용자 검색량이 많았던 인물들을 선정, 검색 급증 배경과 관련 소식을 정리해 매주 토요일 오전에 송고합니다.]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지난 한 주(10월 11~16일)에는 대통령 비서실장에 전격 발탁된 임광현 전 국세청장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등이 독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검색량 상위에 올랐다.
다음은 검색량 상위에 오른 주요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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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임광현 신임 비서실장이 15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10.15 hama@yna.co.kr
◇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
지난 14일 집권 2년 차 국정을 보좌할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전격 발탁되면서 검색량이 급증했다. 강훈식 전 실장이 사의를 밝힌 지 23일 만의 인선이다.
충남 홍성 출신인 임 실장은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실 행정관, 국세청 차장 등을 지냈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영입인재 22호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고,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4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에는 국세청장으로 발탁되면서 의원직을 내려놓았다.
청와대는 임 실장에 대해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더 크게 반영하고, 당청 간 협력으로 국정 성과에 속도를 낼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배우자인 이경은 주휴스턴 총영사와 처남인 이승엽 변호사도 덩달아 주목받았다. 이 변호사가 과거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사건(대장동·공직선거법·대북송금) 변호를 맡은 이력을 두고 국민의힘은 '보은 인사'라고 날을 세웠지만, 대통령실은 처남의 변호 경력과 이번 발탁은 전혀 무관하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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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행안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14 nowwego@yna.co.kr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지난 14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15일 이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했다. 김 청장은 16일 처음 출근해 초대 중수청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청문회에서 국민의힘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내 강경파도 부적격 의견을 냈다. 김 청장은 정치적 성향에 치우치지 않고 일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5일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병기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김 청장 임명으로 이재명 정부 '검찰개혁'의 핵심 기관 중 하나인 중수청은 출범 약 2주 만에 수장 공백을 해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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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13일 인천 흉기 난동 현장을 찾아 사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6.10.13 [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
지난 13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씨앤씨 건물에서 A(59)씨가 양손에 테이프로 묶은 흉기를 일면식 없는 시민들에게 휘둘러 8명이 다친 사건이 발생하자 현장 대응을 진두지휘하면서 검색량이 증가했다.
김 대행은 사건을 보고받은 직후 긴급 지휘부 회의와 전국 시도경찰청장 화상회의를 잇달아 열었다. 다중 밀집 장소를 중심으로 경찰력을 충분히 배치해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공공장소 흉기 소지 행위와 온라인상 범죄 예고 글도 선제적으로 단속해 유사 범죄를 막고 국민 불안을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라고 주문했다.
다일 날 밤에는 사건 현장을 찾아 정확한 범죄 동기 등에 대한 철저한 규명을 지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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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준경 정책실장이 15일 청와대에서 관계부처 합동 이상동기·관계성·사회적약자 범죄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15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 하준경 (대통령정책실장)
김용범 전 정책실장 사표 수리 한 달 만인 지난 1일 청와대 정책 사령탑에 오른 하 실장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이번 주 임광현 비서실장 발탁으로 '2기 청와대' 진용이 새로 짜이면서 함께 주목받았다.
한양대 교수 출신인 하 실장은 이 대통령의 '공정성장' 담론을 설계한 인사로, 대표적인 '경제 책사'로 분류된다.
사회정책 현안도 직접 챙기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이 대통령 지시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 '이상동기·관계성·사회적약자 범죄대책회의'를 주재했고, 가해자 제재와 관리·예방 활동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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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임은정 광주지방중대범죄수사청장이 16일 오전 전남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발언하고 있다. 2026.10.16 daum@yna.co.kr
◇ 임은정 (광주지방중대범죄수사청장)
김지용 중수청장의 적격성을 두고 연일 공개 비판을 해오다 중수청 '1호 감찰' 대상이 되면서 화제가 됐다.
임 청장은 김 청장이 2018년 대검찰청 감찰1과장으로 있을 당시 자신이 제기한 진동균 전 검사의 성폭력 의혹 감찰 요청을 묵살했다며 중수청장으로 부적절하다고 주장해왔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런 행위가 정치적 중립 및 품위 유지 의무 위반 소지가 있다며 지난 11일 감찰을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중수청은 이튿날 지시 공문을 접수하자마자 감찰에 착수했다.
이와 별개로 중수청은 김 청장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시민단체에 고발된 임 청장 사건을 지난 12일 서울지방중수청 반부패수사국에 배당했다.
boba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7일 08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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