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9·23·90…숫자로 풀어보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한국 등재 유산 23건…전 세계 긴급보호목록에 90건
유네스코한국위, 무형문화유산의 날 맞아 기념 아트워크 공개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온 가족이 함께하는 김장부터 전통 레슬링인 씨름까지. 미처 문화유산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일상의 풍경에도 세대를 거쳐 이어지는 인류의 소중한 유산이 깃들어 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17일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날'을 맞아 무형유산의 의미를 알리는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KT Y 아티스트인 조곽곽 작가와 협업한 '세계기념일 캘린더' 10월 아트워크는 각국 전통춤을 상징하는 캐릭터들이 강강술래 형태로 함께 춤추는 모습을 표현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 관련 목록을 숫자로 살펴보면 849건은 전 세계에 걸쳐 등재된 유산의 규모를 보여준다. 음악과 춤, 축제와 의례부터 전통 공예와 전통 지식까지 다양한 문화가 목록에 올라 있다.
한국 무형유산 가운데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것은 23건이다. 아리랑과 김장문화, 제주해녀문화, 탈춤, 장 담그기 등이 대표적이다.
90건은 긴급보호가 필요한 무형유산의 수다. 전승자의 고령화와 기후변화, 급격한 사회 변화 등으로 전승이 위태로워진 유산은 유네스코 긴급보호목록에 올라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받고 있다.
유네스코는 각국이 무형유산을 성공적으로 보호한 경험을 공유하는 '모범사례목록'도 운영한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도 전주에 있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ICHCAP)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48개국의 무형유산을 영상·데이터로 기록하고 전승을 지원하고 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전국 포토시그니처 매장에서 세계기념일 한정 포토프레임을 선보인다. 프레임 수익금 일부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캠페인에 기부돼 무형유산과 문화다양성을 지키는 데 사용된다.
이미지 확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제공]
air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7일 08시00분 송고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