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車 반도체 자체 개발 기반 강화…기능안전 ISO 인증 획득

현대자동차·기아가 차량용 반도체의 설계부터 구현·검증까지 아우르는 자체 개발 체계에 대해 국제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표준 개발 프로세스를 반도체 개발 전반으로 확대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전날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원에서 국제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ISO 기반 기능안전 프로세스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수여식에는 유지한 현대차·기아 SDV플랫폼담당 부사장과 인증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인증은 차량용 반도체 개발 프로세스와 기능안전 관리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지 검증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부터 여러 기능을 하나의 칩에 통합한 차량용 시스템온칩(SoC) 개발에 최적화된 자체 표준 프로세스를 구축해 운영해왔다.
티유브이 라인란드는 현대차·기아의 반도체 개발 프로세스와 조직별 역할·책임, 표준 산출물, 가이드라인, 체크리스트 등 개발 체계 전반을 검토했다. 개발 목표부터 설계·구현·검증까지 이어지는 과정의 일관성과 설계 변경 등을 관리하는 체계가 국제표준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시스템과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단계별 기준과 산출물이 명확하게 정의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발 중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조기에 식별하고, 안전 요구사항을 최종 제품까지 일관되게 반영하는 체계도 갖춘 것으로 인정받았다.
현대차·기아는 인증받은 표준 프로세스를 반도체 개발 전반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유지한 부사장은 “현대차·기아의 반도체 개발 프로세스가 글로벌 표준과 부합하고 있다는 점을 객관적으로 인증받아 기쁘다”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량용 반도체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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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005380 KOSPI
283,500 ▲ 2.16%
현대차가 ISO 인증을 획득하며 차량용 반도체 자체 개발 기반을 강화했습니다.
차량용 시스템온칩 개발에 최적화된 자체 표준 프로세스를 구축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개발 프로세스의 전반적인 확대 적용이 향후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아
000270 KOSPI
95,800 ▼ 0.83%
기아는 ISO 기능안전 인증을 획득하며 차량용 반도체 자체 개발 기반을 강화했습니다.
설계부터 검증까지 아우르는 표준 프로세스를 반도체 개발 전반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국제 표준 인증 확보가 향후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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