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힘 ‘혁명가 박정희’ 국회 포럼에 “독재 미화 판 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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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국민의힘 임이자 정책위의장이 지난 22일 국회에서 ‘혁명가 박정희’ 포럼을 공동 주최한 것을 두고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은 역사왜곡 정당이냐”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2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 임이자 정책위의장이 지난 22일 국회에서 ‘혁명가 박정희’ 포럼을 공동 주최했다”묘 “5·16을 ‘성공한 군사혁명’으로 미화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을 ‘민주화의 최대 공로자’로 추켜세운 자리였다. 5·18 폄훼 포럼을 연 이진숙 의원으로 모자라, 당 정책위의장까지 같은 단체와 손잡고 독재 미화에 판을 깔았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박정희 집권기 사형 집행이 인혁당 재건위 사건의 8명에 불과하다는 허위주장까지 나왔다”며 “사형이 집행됐다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강을성 씨 등 다른 희생자들이 있는데도, 그 존재마저 지우며 독재를 옹호한 것이다. 인혁당 사건의 여덟 희생자 역시 재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고문과 조작으로 국민의 생명을 빼앗은 명백한 국가폭력마저 독재 옹호의 근거로 삼는 파렴치한 역사왜곡”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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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신을 정당화하는 주장 역시 사법적 판단을 외면한 것”이라며 “법재판소는 긴급조치 1·2·9호에 위헌 결정을 내렸고, 대법원은 긴급조치 9호의 발령과 적용·집행으로 발생한 피해에 국가배상책임을 인정했다. 국민을 탄압한 독재를 불가피했다며 두둔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경제성장을 내세워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민주화의 공로까지 돌리는 것은 리박스쿨의 독재 미화와 판박이”라며 “아이들에게 주입하던 왜곡된 역사관을 국회에서 공론화하는 데 국민의힘 지도부가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은 역사 왜곡에 국회 무대를 내주고 쿠데타와 독재를 미화하는 행태를 당장 중단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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