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 신희재·허수진 박사, '세계 상위 2% 연구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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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과학기술원 제공]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해양생물자원을 연구해 온 신희재 박사(해양생명자원연구부)와 허수진 박사(제주바이오연구센터)가 '2026 세계 상위 2% 연구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신 박사는 '생애업적'과 '단일연도' 두 부문에, 허 박사는'생애업적' 부문에 선정됐다.
스탠퍼드대 연구진은 2019년부터 '세계 상위 2% 연구자'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엘스비어가 운영하는 학술 논문 정보 서비스인 '스코퍼스(Scopus)'를 바탕으로, 논문이 얼마나 많이 인용됐는지를 따져 연구자의 학술적 기여도를 평가한다.
선정 부문은 '생애업적'과 '단일연도'로 나뉘며, '생애업적'은 연구자가 그동안 쌓아 온 영향력을, '단일연도'는 2025년 한 해 동안 인용된 실적을 평가한다.
이 결과를 토대로 전 세계 상위 10만명, 또는 174개 세부 분야별상위 2%에 드는 연구자를 선정한다.
신희재 박사는 '의약·생체분자화학' 분야에서 생애업적 기준 상위 1.62%, 단일연도 기준 상위 1.99%를 기록했다.
신 박사의 연구 분야는 해양천연물을 활용한 신약 개발이다.
해양미생물 등에서 새로운 물질을 찾아 구조와 효능을 밝히고, 항균·항암 등의 약리 효과가 있는 물질을 의약품으로 활용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허수진 박사는 '식품과학' 분야에서 생애업적 기준 상위 1.96%에 이름을 올렸다.
허 박사의 연구 분야는 해양생물 유래 기능성 소재 개발과 산업적 활용이다. 해조류 등 다양한 해양생물에서 유용 성분을 발굴해 항산화·항염증 및 항바이러스효능을 규명하고 있다.
해양수산 부산물과 지역특화 수산자원을 고부가가치화해 식품·바이오산업 등에 활용하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KIOST는 해양과학 분야의 연구성과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국제 공동연구와 성과 확산을 통해 우리나라 해양과학기술의 학술 영향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pc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2일 09시1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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