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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13, 2026

천안 스타트업, 우주까지 뚫었다···C-STAR ‘산업대전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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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호 발사. 천안시 제공

누리호 5호 발사.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 ‘C-STAR’ 참여 기업들이 대규모 민간 투자 유치와 우주 기술 검증, 스마트농업 실증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우주항공·인공지능(AI)·미래모빌리티·첨단방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민선 9기 천안시가 추진하는 ‘산업대전환’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13일 천안시에 따르면 C-STAR 2기 기업인 인세라솔루션㈜이 개발한 ‘고속정밀조향거울(FSM)’은 지난 7일 발사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5차에 탑재돼 실제 우주 환경에서 성능 검증에 들어갔다. FSM은 레이저 빔의 방향을 정밀하고 빠르게 제어하는 장치로, 우주 광통신과 첨단방산 분야의 핵심 부품이다. 인세라솔루션은 지난달 13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FSM 양산 체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다른 C-STAR 기업들도 투자 유치와 기술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어빌리티㈜는 개인용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와 대드론 방산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6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액은 105억원이다.

스마트농업 기업 로웨인㈜은 로봇·AI 기반 자동화 수직농장 ‘인텔리팜’으로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6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회에는 총 521개 팀이 참가했다. 로웨인은 천안시 직산읍에 약 1220㎡ 규모의 자체 로봇 수직농장을 구축하고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는 C-STAR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까지 선발한 29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C-STAR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민간 투자 연계, 기술 실증(PoC), 오픈이노베이션, 팁스(TIPS) 추천, 해외 진출 등을 성장 단계에 맞춰 지원하는 천안시의 대표 창업 육성 플랫폼이다.

시 관계자는 “참여 기업의 성과를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연결할 계획”이라며 “기존 주력 제조업에 AI·우주항공·모빌리티 기술을 접목하고 성장 펀드와 특례보증 공급을 확대하며 대·중견기업과의 판로 연계,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R&D)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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