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년생 에스파스, 미래 패밀리카로 재탄생”…르노, 파리서 콘셉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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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가 ‘2026 파리 모터쇼’에서 실내 공간과 실용성을 강조한 콘셉트카부터 전기 스포츠카·상용차까지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며 사람 중심의 전동화 전략을 알린다고 13일 밝혔다.
르노는 12~18일(현지시각) 프랑스에서 열리는 2026 파리 모터쇼에 2500㎡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회사는 그룹의 중장기 혁신 전략 ‘퓨처레디’를 바탕으로 전동화 제품군을 전시하고 ‘르노 E-스페이스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스페이스 콘셉트는 1984년 출시된 르노 에스파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르노는 ‘매일을 함께하는 차’라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넓은 실내 공간과 편안한 차내 경험, 실용적인 기술을 결합했다. 이반 세갈 르노 브랜드 글로벌 영업·운영 수석부사장은 평평한 바닥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시트 구성을 설명하며 “사람이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알렉상드르 말발 르노 브랜드 디자인 부문 부사장은 “E-스페이스는 향수를 자극하는 디자인이 아니다”라며 “완전히 새로운 세대를 위해 만든 차”라고 강조했다. 말발 부사장은 과거 에스파스의 공간 활용 개념을 유지하면서 외관은 현대적으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르노는 과거 모델을 재해석한 콘셉트카 2종도 전시한다. 르노 8 고르디니 콘셉트는 1960년대 프랑스 모터스포츠를 상징하는 차량을 2인승 순수전기 쿠페로 구현했다. 르노 4 JP4X4 콘셉트는 르노 4 E-테크 일렉트릭을 기반으로 제작한 아웃도어 모델이다.
이와 함께 1980년대 핫해치를 재해석한 전기 스포츠카 ‘르노 5 터보 3E’와 ‘2027년 세계 올해의 밴’으로 선정된 ‘뉴 르노 트래픽 밴 E-테크 일렉트릭’도 선보인다.
필립 브뤼네 르노 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전기차를 적극 확대하면서 하이브리드를 유지하는 ‘두 축 전략’을 설명했다. 브뤼네 CTO는 최신 기술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콕핏과 운전자 보조 기능을 결합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파브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12일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주요 세그먼트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캄볼리브 CEO는 신차 출시와 기존 모델 개선을 통해 주행거리와 효율성, 가격 경쟁력, 연결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르노 그룹은 다치아와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의 전시 공간도 운영한다. 경상용차 전용 공간인 ‘르노 프로+’는 전동화 상용차와 특장 모델을 소개하며 소방관 협업 전시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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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는 2026 파리 모터쇼에서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며 사람 중심의 전동화 전략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르노 E-스페이스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1980년대 핫해치를 재해석한 전기 스포츠카 '르노 5 터보 3E' 및 '뉴 르노 트래픽 밴 E-테크 일렉트릭'도 전시할 예정이다.
르노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최신 기술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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