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괭이 탐사부터 숲속 명상까지… 국립공원 탐방해설 22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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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립공원에서 야생 상괭이를 관찰하고,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관측하는 탐방 해설 프로그램이 10월 한 달간 무료로 운영된다.
29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의 고유한 자연과 체험을 결합한 ‘국립공원 명품 탐방해설 22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 16개 국립공원사무소와 생태탐방원에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수년간 경험·전문성을 쌓은 해설사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생태·탐사(8개) △치유·회복(9개) △이색·문화(5개)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생태·탐사형’은 한려해상에서 어미와 새끼 상괭이를 관찰하는 ‘야생 상괭이 탐사’부터, 북한산 사기막야영장에서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관측하는 등 자연 생태를 깊이 있게 관찰하는 프로그램들이다. 그밖에 지리산의 새소리 감상, 곤충 생태 관찰, 내장산의 생태계 순환 이해, 다도해 해상의 염생식물·사구식물 탐방 등 자연의 가치를 배우는 체험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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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서 침묵·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을 돌보는 ‘치유·회복형’도 선보인다. 치악산 ‘초록 위로, 숲 마음을 쉬게 하다’, 북한산 ‘숲으로 로그인’, 소백산 ‘남천 숲 속 여행, 마음에 쉼표’ 등 프로그램에서는 숲과 계곡을 활용한 휴식을, 내장산에서는 소리와 향기를 활용한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변산반도의 후박나무 군락지 탐방과 해수 족욕, 한려해상의 섬·바다 명상 등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험도 진행된다.
‘이색·문화형’에서는 지역 생태·문화와 수어 해설이 결합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리산에서는 청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수어 해설, 문화유산 사진 촬영, 생태·산악 안전 체험을 운영하고, 내장산에서는 정읍의 전통 특산품을 활용한 ‘불멸의 쌍화차’를, 한려해상에서는 ‘알아두면 쓸 데 있는 한려해상 잡학사전’을 통해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흥미롭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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