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중국 스파이 연루설’ 영향?···매디슨 황, 엔비디아 AI 데이 앞두고 방한 돌연 취소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딸 매디슨 황이 지난해 10월30일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딸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의 한국 방문 일정이 돌연 취소됐다.
8일 정부와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황 수석이사는 오는 9~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에 참석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관계자, 국내 기업들과의 만남을 위해 이날 방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황 수석이사의 방한 일정이 취소되면서 예정됐던 국내 일정도 줄줄이 무산됐다. 구체적인 취소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 등 외신들은 미국 정부가 젠슨 황 CEO가 중국 정보기관에 스파이로 포섭된 것으로 의심되는 여성 기업인과 연인 관계였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보기관은 해당 여성 기업인을 통해 미국의 AI 반도체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엔비디아가 최첨단 반도체를 중국에 공급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황 수석이사 불참에도 엔비디아 AI 데이 행사는 예정대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 AI 데이는 개발자·스타트업·기업 등이 모여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AI 인프라를 중심으로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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