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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13, 2026

KB증권, CJ ENM 목표주가↓…"업황 반등 가시화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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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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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촬영 안 철 수] 2026.3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KB증권은 13일 CJ ENM[035760]에 대해 "미디어 업황 반등 모멘텀(동력)을 기대하고 있으나 아직 가시화된 건 제한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티빙 관련 불확실성 해소 후 반등을 기대할 만하다고 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3만5천100원이다.

최용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CJ ENM의 목표주가를 내린 이유로 커머스와 음악 부문 투자 확대와 티빙의 이용자 지표 둔화를 꼽았다.

올해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인 295억원을 밑돌겠다고 봤다.

여기에 티빙 정보 유출 사고 관련 보상안 비용이 3분기 인식될 경우 눈높이를 더 낮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티빙은 지난달 3천954만개 계정 정보가 유출된 대규모 개인정보 침해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고객 보상책을 마련했다.

해킹·피싱 등에 따른 사이버 금융사기 등을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하는 안심 보험을 1년간 제공하고, 별도 신청 없이 프리미엄급 시청 환경으로 업그레이드한다. 5천원 상당의 티빙 포인트와 웨이브 광고형 요금제 1개월 이용권 또는 CGV 할인 쿠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쿠폰도 제공하기로 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티빙 관련 불확실성은 일회성이며 1∼2분기 내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단기 실적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되나 티빙이 CJ ENM의 주요 성장 동력이라는 점은 변함없을 것"이라며 "티빙의 3분기 트래픽 감소는 계절적 비수기, 콘텐츠 부재에 따른 일시적 영향이라 판단돼 다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업황 개선에만 기대서는 안 된다"며 "단순히 기존 사업 반등을 기대하는 것 외에 인수합병(M&A), 유동화와 같은 비유기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CJ ENM은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효율적 자본 배치로 충분히 성장성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e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3일 08시3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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