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탈에 불안한 佛 상인들, 주말 시위 앞두고 호신장비 구매

프랑스에서 주말 시위를 앞두고 일부 상점주들이 호신용 장비를 구입하며 약탈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 주말 약탈 피해 이후 경찰의 대응에 불만을 드러내며 직접 가게를 지키려는 상인들도 나오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파리 도심 총포점에서는 최루 성분을 분사하는 호신용 장비를 찾는 손님이 늘었다. 지난 주말 약탈이 벌어진 지역에서 총포점 ‘아르뮈르리 드 라 부르스’를 운영하는 이브 골레티는 수요가 평소의 8∼10배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신문은 상점주뿐 아니라 재차 폭력 사태가 벌어질 것을 우려하는 주민들도 이런 장비를 구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게 방어에 나선 상인들은 진열창을 보강하는 등 시설 보호에도 힘을 쏟고 있다. AFP통신은 파리 상점주들이 이번 주말 시위 도중 약탈이 되풀이될 가능성에 대비해 창문을 강화하고 호신장비를 구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업을 중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점포 침입에도 대비하는 것이다.
지난 17일 프랑스에서는 생활비 상승과 열악한 학교 환경 등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국적으로 열렸다. 상당수 집회는 평화적으로 진행됐으나 파리와 리옹, 마르세유 등에서는 경찰과의 충돌, 방화와 약탈이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이 전한 프랑스 유통업계 단체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피해를 본 상점은 약 3000곳이다.
프랑스 정부는 오는 24일 시위에 대비해 경찰 등 치안 병력 배치 규모를 지난 17일보다 20% 늘릴 방침이다. 당국은 집회 장소와 경로도 제한하고 있다. 파리에서는 프랑스 노동총동맹(CGT)이 주최하는 행진을 바스티유광장에서 나시옹광장으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허용했다.
다만 집회 금지 조치가 모두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파리에서는 주최 측이 경찰의 금지 결정에 이의를 제기한 뒤 행정법원이 이를 뒤집으면서 22일 집회가 열렸다. 오는 24일에는 CGT와 ‘노란 조끼’ 운동 참여자 등이 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에디터 픽 추천기사
-
금리 인상 잠시 멈춘 한은 … 기준금리 3%로 동결
-
'5년 생존율 36%' ...새로 정 붙인 동네 가게, 또 사라진다
-
중국 전기차 공세에 … 부총리 "생산세액공제 검토"
-
정부·서울시, 론스타 ‘1682억원 세금 소송’ 파기환송심 승소
-
"무분별한 영업이익 n% 성과급 안돼"
나만의 AI 비서
핵심요약 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요약 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랑스에서 주말 시위를 앞두고 상점주들이 호신용 장비를 구매하며 약탈에 대비하고 있으며, 일부 상인들은 직접 가게를 지키기 위해 시설 보호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주말 약탈이 발생한 뒤 파리의 총포점에서는 호신용 장비 수요가 평소보다 8∼10배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약 3000곳의 상점이 피해를 입었다.
프랑스 정부는 시위에 대비해 경찰 배치 규모를 20% 늘릴 계획이며, 파리에서는 일부 집회가 허용되고 있지만 금지 조치가 여전히 유지되는 상황이다.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