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남이섬 여객선 '탐나라호', 자율운항 안전성평가 승인

삼성중공업 자율운항시스템 탑재…차도선 이어 여객선 확대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 남이섬이 자율운항 기술을 도입한 여객선의 안전성을 검증받으며 스마트 관광 수송체계 구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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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은 삼성중공업의 자율운항시스템(SAS)을 탑재한 여객선 '탐나라호'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으로부터 국내 여객선 최초로 자율운항 안전성평가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지난해 12월 차도선 '남이51호'에 자율운항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을 검증받은 데 따른 것이다.
남이섬은 당시 내수면 차도선의 자율운항 안전성을 검증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일반 승객을 수송하는 여객선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자율운항시스템은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지원하는 기술로, 남이섬은 이를 통해 내수면 여객 수송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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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육로로 연결되지 않은 남이섬은 연간 방문객의 90% 이상이 선박을 이용하고 있다.
남이섬은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객도 편리하게 승선할 수 있는 전면 접안 방식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열린 관광지'에도 선정된 바 있다.
남이섬은 올해 신규 건조 중인 여객선 '세쿼이아호'에도 삼성중공업의 자율운항시스템을 탑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율운항 기술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실제 운항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다른 내수면 관광지에도 적용할 수 있는 운영 모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5일 탐나라호 선상에서는 남이섬과 삼성중공업,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성평가 승인 기념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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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남이섬 관계자는 "이번 승인은 자율운항 기술을 실제 여객선에 적용할 수 있음을 확인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자율운항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관광객에게 더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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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8일 10시1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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