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목표가 28% 낮췄지만…“해양플랜트·특수선 수주 기회 유효”

NH투자증권은 28일 한화오션에 대해 원·달러 환율 하락과 새로 수주하는 선박의 가격 상승 둔화, 군함 등 특수선 사업의 성장 지연으로 예상보다 이익이 줄어들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6000원에서 9만1000원으로 28%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2027년과 2028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8%와 19% 낮췄다. 시장금리 상승을 감안해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도 10% 내려잡았다.
한화오션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3조41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9%, 영업이익은 4857억원으로 67.6%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10% 밑돌았다.
상선 부문은 매출액 2조7200억원, 영업이익 471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7.4%였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급격한 원화 강세와 조업일수 감소에도 예상보다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특수선 부문은 706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정 연구원은 “국내 군함 프로젝트의 예정원가 상승분이 3분기에 일시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국내 프로젝트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할 예정이어서 수익성 회복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주가의 변수로는 추가 수주를 꼽았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국내외 특수선 사업에서 수주 기회가 남아 있다는 판단이다.
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2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1.4배로 기존 성장 기대감이 대부분 소멸된 수준”이라며 “향후 해양플랜트와 특수선을 중심으로 수주 성과가 확인될 경우 주가 반등 동력이 형성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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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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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의 목표주가가 12만6000원에서 9만1000원으로 28% 낮아졌습니다.
원·달러 환율 하락과 선가 상승 둔화, 특수선 성장 지연을 반영해 2027~2028년 이익 추정치도 조정됐습니다.
LNG운반선·FPSO 및 특수선 추가 수주 기회는 하향된 실적 추정치와 맞서는 반대 요인으로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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