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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2, 2026

“조상 친일 행적, 안고 가야” 이혜성, 하영 증조부 논란 옹호에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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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 사진ㅣ스타투데이DB

이혜성. 사진ㅣ스타투데이DB

전 아나운서 이혜성(33)이 친일 옹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혜성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내 영상 내용이 의도와 다르게 전해지고 있어 바로잡고자 한다”며 논란이 된 발언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45분 분량이라 전체를 보시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핵심만 정리했다”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영상에서 ‘우리 모두는 역사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그 책임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논란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어 “선조의 잘못을 외면할 수 없으며, 과거에서 자랑스러운 부분만 골라 취할 수는 없다는 것”이라며 역사적 책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혜성은 “나는 친일 행적을 옹호한 적이 없으며, 조상의 죄를 왜 우리가 속죄해야 하느냐는 의견을 낸 적도 없다”고 분명히 했다.

이혜성. 사진ㅣ유튜브 채널 ‘이혜성의 1% 북클럽’ 캡처

이혜성. 사진ㅣ유튜브 채널 ‘이혜성의 1% 북클럽’ 캡처

앞서 이혜성은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혜성의 1% 북클럽’에 ‘우리가 옳다고 믿었던 정의는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이혜성은 “최근 한 공인의 증조부가 일제강점기 시절에 자행한 친일 행적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실명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불거진 배우 하영의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었다. 여기서 그는 “역사적 가해자들의 명백한 잘못에 대해서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조상의 죄를 우리가 대신 속죄해야 하는가”, “국가는 과거의 역사적 잘못을 사죄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면서 “우리 역사에서 자랑스러운 부분, 좋은 부분만 떼오고 기분 나쁜 부분은 도려내는 식으로 선택적으로 역사의식을 물려받을 수는 없다”며 “좋든 싫든 과거 조상들이 한 것까지 다 안고 태어나는 거다. 결국 나는 거대한 스토리의 일부일 수밖에 없다”고 자신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혜성은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2020년 퇴사한 뒤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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