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수 문학관서 문학·음악 어우러지는 '누나별 북 콘서트'

시 낭송·시 노래·7080 포크 음악부터 다양한 체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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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깊어져 가는 가을을 배경으로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문화행사가 울산 오영수문학관에서 열린다.
울주문화재단은 17일 오후 3시 울주군 언양읍에 있는 오영수문학관 야외광장 일대에서 '누나별 북 콘서트'를 연다.
행사는 문학 콘서트를 통해 울주를 대표하는 문학가 오영수 작가의 문학 정신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고, 가을 정취 속에서 문학과 음악을 즐기며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북 콘서트는 문학을 어렵게 느끼는 주민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꾸며진다.
행사 시작을 알리는 식전 공연에 울주군 어린이들로 구성된 라뮤소년소녀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다양한 레퍼토리로 활동하는 라뮤소년소녀합창단 공연은 행사의 문을 여는 따뜻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본 공연에서는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먼저 김효이 시 낭송가가 오영수 작가 작품을 시 낭송으로 들려주며 관객들과 문학적 공감대를 형성한다.
따뜻한 목소리와 깊은 울림을 가진 시 낭송을 통해 오영수 문학이 가진 정서와 여운을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이어 남미경과 미리내 밴드가 통기타 선율과 함께 시를 노래한다.
여러 음반 활동과 공연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는 남미경의 시노래 무대는 문학과 음악이 만나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양하영 밴드가 무대에 올라 가을 오후를 추억과 낭만으로 물들인다.
1980년대부터 활동해 온 여성 포크 싱어송라이터 양하영은 맑고 서정적 음색으로 사랑받아 왔으며, 대표곡 '갯바위'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익숙한 포크 음악 감성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9월 20일 오영수문학관에서 열린 '청소년 상상대회' 시상식도 마련된다. 청소년들이 문학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생각을 표현한 대회 우수 작품을 시상, 미래 세대 창의적 문화 활동을 응원한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주민들이 문학관을 찾아 아름다운 음악과 문학, 다양한 체험을 함께 즐기면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7일 08시1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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