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할인되나요”…대만서 ‘트럼프 얼굴’ 닮은 기암괴석 화제

대만의 한 해안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옆얼굴을 빼닮은 기암괴석이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대만 연합조보와 홍콩 성도일보 등에 따르면 대만 북부 신베이시 루이팡 지역의 해안도로 인근에 자리한 거대한 바위가 트럼프 대통령의 옆얼굴과 흡사한 형상으로 최근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바위는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헤어스타일과 오뚝한 콧날, 턱선 등을 연상시킨다. 이 바위는 원래 별도의 이름이 없었지만, 네티즌이 구글 지도에 ‘루이팡 트럼프 바위’라는 이름으로 등록했다.
대만 북부 동북각 해안에는 오랜 시간 풍화와 파도에 의한 침식 작용으로 형성된 다양한 기암괴석이 분포해 있다. 이 중 트럼프 바위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자 이곳은 이른바 ‘인증샷’ 명소로 떠올랐다.
현지 네티즌들은 바위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과 함께 재치 있는 반응을 쏟아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슬로건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빗댄 ‘루이팡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는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장소 별점 5점을 주면 관세를 10% 할인해 주느냐”는 농담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바위’ 관련 게시물이 수십 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화제가 되면서 구글 지도에 등록됐던 해당 지명은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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