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 "태안항 10㎞ 부근 수심 10m 이하…항해 때 주의"

19년 만에 태안반도 서부 해역 항해 위험물 확인 종합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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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는 충남 태안반도 서부 해역을 대상으로 정밀 수심, 해저 퇴적물, 침몰선 등 항해 위험물을 확인하는 종합 해양조사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해역은 인천항과 평택·당진항, 대산항을 오가는 대형 선박의 주요 항로이자 어선 조업 활동이 활발한 곳이다.
조사 결과 태안 서부 해역 주요 수심은 30∼70m 내외이고 전반적으로 평탄한 지형을 보였으나, 태안항으로부터 왼쪽 10㎞ 부근은 수심이 10m 이하로 얕아지는 곳이 있어 항해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저면 전반에는 동서 방향의 모래파 지형이 발달해 있으며, 퇴적물은 주로 모래와 자갈로 이뤄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박 통항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침몰선이나 항해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서해해양조사사무소는 지난 6월부터 해양조사선 황해로호(77t)에 탑재된 다중빔 음향측심기 등 장비로 해저 지형의 변화를 정밀하게 파악했다.
유학렬 소장은 "2007년 이후 19년 만에 실시된 조사"라며 "조사 결과는 내년 간행되는 해도에 반영돼, 서해를 이용하는 선박들의 안전 운항과 해양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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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5일 08시3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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