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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25, 2026

충북 바이오분야 AI 해외 진출 돕는다…아태 AI 특화지구 조성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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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제공.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제공.

충북과학기술혁신원(충북과기원)이 국내 바이오분야 인공지능(AI)기술 현장 검증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과기원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아태 AI 특화지구(AHAP)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북 전략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에 필요한 실증 기반을 구축하고, 국내 기술의 현장 검증부터 해외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충북과기원은 우선 지역 전략산업 중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기반과 대학·병원 전문성, 해외 협력 네트워크를 연결해 지역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실증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충북과기원이 사업을 주관하고 충북대와 서울아산병원, 시스원이 참여한다. 사업비는 국비 23억원과 민간부담금 1억6400만원 등 모두 24억6400만원이다. 사업은 2027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주요 실증 분야는 바이오 분야의 디지털병리다. 조직·세포 표본을 디지털 영상으로 전환해 분석하는 병리 판독과 비임상 안전성 평가에 활용되는 AI의 성능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이를 위해 충북과기원과 서울아산병원에 디지털병리시스템(DPS)을 각각 구축하고, 임상·비임상 데이터를 확보해 AI 기술 검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실증 인프라 구축, 임상·비임상 AI 실증, 충북·국내 기업 대상 개방형 실증, 해외 협력과 사업화 지원 등이다. 첫해에는 인프라와 데이터를 확보해 국내외 실증에 착수하고, 2차 연도에는 참여기업과 협력기관을 확대해 실증 성과의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미국·호주·대만·사우디아라비아 등을 대상으로 현지 실증 환경에 맞춘 기술 검증과 현지화를 지원한다.

충북과기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충북 기업들이 AI 기술을 현장에서 검증하고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충북 전략산업 AX 실증 글로벌 허브를 조성해 충북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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