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nchKarimi vows appeal after court voids Kogi West nominationCNN Türkİstanbul'da sağanakta yol çöktüThe Jerusalem PostZelensky hopes US election outcome will generate more help for UkraineInquirerFour dead, 1 missing as firecracker factory caught fire in PangasinanZDF heuteEntdecken Sie das ZDF-NachrichtenstudioGlobo EsporteVasco quebra tabu de 19 anos, vence o Athletico e se afasta do Z-4La NaciónFelipe Contepomi acusó a dos clubes franceses e instó a World Rugby a jerarquizar la competencia internacionalGlobal NewsWinnipeg Jets’ Brad Lambert clears waivers & loaned to Manitoba Moose매일경제타타모터스·이베코, 상용차 사업 결합…목표는 ‘매출 210억유로’ 규모The Indian ExpressTrump says US will cut military aid to Israel: Why now, and what can actually happen?South China Morning PostHong Kong helps mainland Chinese firms go global – but can they really win now?CNN BrasilArthur Aguiar e Thiago Nigro aparecem juntos após suposta reconciliação
The Daily Newsstand · Free, Always
Thursday, November 5, 2026

6000억 쏟아붓고도 참패…머스크, 美 중간선거서 정치적 타격

Translate

역대 최대 정치자금 투입에도
공화당 상·하원 모두 패배
텍사스 상원 선거에만 2000억원
머스크 “2028년 민주당 완승 우려”

6000억 쏟아붓고도 참패…머스크, 美 중간선거서 정치적 타격 [그림=챗GPT]

6000억 쏟아붓고도 참패…머스크, 美 중간선거서 정치적 타격 [그림=챗GPT]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중간선거에 역대 최대 규모인 약 5억달러(약 6700억원)를 쏟아부었지만 공화당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머스크가 집중 지원한 텍사스주 상원의원과 주지사 후보도 모두 낙선했다. 민주당이 연방 상·하원을 동시에 탈환하면서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 대한 의회 조사도 본격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소 4억4000만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블룸버그는 전체 지출액이 5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미국 역사상 개인이 선거에 투입한 외부 정치자금 가운데 최대 규모다. 2024년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원하는 데 쓴 약 3억달러도 크게 웃돈다.

실제 지출액은 더 많을 수 있다. 미국 연방선거위원회(FEC)에 신고된 금액에는 지난달 중순 이후 기부금이 포함되지 않았고, 기부자를 공개하지 않는 정치단체를 통한 자금 지원도 집계에서 빠졌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거 결과는 머스크의 기대와 달랐다. 민주당은 3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상원과 하원을 모두 탈환했다. 머스크가 막대한 자금을 집중 투입한 주요 상원 선거 7곳 가운데 6곳에서 민주당이 승리했다. 나머지 알래스카주 선거는 개표가 이어지고 있다.

가장 큰 타격은 머스크의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텍사스에서 나왔다. 머스크는 공화당 켄 팩스턴 상원의원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정치활동위원회(PAC) 등을 통해 거액을 투입했다. WSJ는 지원액이 1억5000만달러 이상이라고 보도했고, 블룸버그는 관련 정치단체를 통한 지원 규모를 2억달러 이상으로 집계했다.

그러나 민주당 제임스 탈라리코 후보가 팩스턴을 꺾었다. 텍사스에서 민주당 후보가 주 전체를 대상으로 치르는 선거에서 승리한 것은 32년 만이다. 머스크가 500만달러를 지원한 공화당 소속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도 민주당 지나 이노호사 후보에게 패했다.

선거 과정에서는 머스크의 정치 개입 자체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탈라리코 후보는 유세에서 “일론 머스크는 우리의 땅과 물, 세금을 원한다. 심지어 자신만을 위한 미국 상원의원까지 원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승리 연설에서도 “세상의 모든 돈이 텍사스 주민들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노호사 후보 역시 애벗 주지사가 머스크의 기업에 특혜를 제공했다고 주장하며 양측 사이에 오간 이메일 공개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머스크가 정치자금을 통해 정부 정책과 공공자원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다는 점을 선거운동에 적극 활용했다.

머스크의 막대한 기부금이 오히려 공화당 후보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민주당 성향 정치단체 론스타프로젝트의 맷 앵글 대표는 머스크의 지원 덕분에 민주당 후보들이 상대 후보를 대기업의 과도한 영향력과 연결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머스크의 정치 개입은 2024년 대선에서 본격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지원한 그는 이후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며 연방정부 지출 삭감에 나섰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과 공개적으로 충돌하며 관계가 악화하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공화당 지원에 나섰다.

그동안 머스크의 기업들은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 속에서 사업을 확대했다. 스페이스X는 미사일 방어체계 ‘골든돔’을 비롯한 정부 사업에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확보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인공지능(AI) 규제 완화 기조도 테슬라와 스페이스X 등 관련 기업들의 가치 상승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머스크의 자산은 2024년 트럼프 대통령 당선 당시 약 3000억달러에서 최근 1조달러에 근접한 수준으로 불어났다.

하지만 민주당의 의회 장악으로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민주당은 머스크가 정부효율부를 이끌 당시 정부 사업을 축소한 과정과 스페이스X의 정부 계약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스페이스X의 위성통신 서비스 이용이 제한됐다는 의혹도 조사 대상으로 거론된다. 일부 민주당 인사는 스페이스X의 국유화까지 주장하고 있다. 다만 실제 국유화가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다.

머스크 역시 정치적 갈등이 이어질 가능성을 의식하고 있다. 그는 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에 “가장 우려하는 것은 2028년 민주당이 하원과 상원, 대통령직을 모두 차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WSJ는 머스크가 이번 선거에서 직접 유세에 나서는 대신 거액을 기부하는 전통적인 정치 후원자 역할에 집중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이미 유권자 연락망과 선거운동 조직을 구축한 상태다. 블룸버그는 이번 패배에도 머스크가 2028년 대선에서 더 많은 정치자금을 투입할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머스크는 선거 결과가 나온 뒤 엑스에 “이번에는 내 선거 개입용 우주 레이저가 작동하지 않았나 보다”라는 농담을 올렸다. [실리콘밸리 원호섭 특파원]

#

테슬라

TSLA

Tesla, Inc. NASDAQ

일론 머스크의 중간선거 자금 지원 패배로 인해 민주당 주도의 테슬라 관련 의회 조사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와 의회의 정치적 압박이 맞물리며 향후 정책 환경에 대한 시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규제 기조 변화와 의회 조사 여부가 향후 사업 전반의 정책적 리스크와 기회를 가르는 가늠자가 될 전망입니다.

주의사항 : 본 서비스는 AI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내용은 투자 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신고하기

신고 사유 선택

View the original on 매일경제 →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