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3일 조직개편…해양수도전략실장 등 후속 인사 임박

통폐합 실·국 주요 보직에 관심…18일께 인사 발표 전망
이미지 확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전재수 부산시장의 시정 철학을 반영한 조직개편안이 11일 부산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부산시 인사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 인사과는 조직개편에 따른 실·국장부터 하위 직급까지 인사안을 최종 검토하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이 오는 23일 시행되는 점을 고려하면 인사안 발표 시점은 18일 안팎으로 전망된다.
실·국장에 이어 4급 이하 인사도 차례로 단행될 예정이다.
전재수 시장은 취임 첫 달인 지난 7월 초 주요 실·국장을 포함한 인사 발령을 한 만큼, 이번엔 조직개편으로 통폐합되거나 폐지되는 실·국 중심으로 인사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 시장은 행정 연속성을 강조하며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도 변경되는 실·국을 중심으로 하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해양수도 완성, 북극항로 추진'이라는 전재수 시장 핵심 비전과 공약을 담당할 해양수도전략실장에 누가 임명될지 눈길을 끈다.
시청 내부에서는 조직개편으로 이름이 없어지는 심재민 환경물정책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첨단산업국과 미래기술전략국을 조정해 신설되는 AI산업혁신국과 도시혁신균형실·미래공간전략국이 통폐합되는 도시공간계획실도 기존 국장들의 보직 변동이 불가피하다.
이번에 신설되는 인구청년정책국, 시민생활국, 시민경제국의 3급 간부를 누가 맡을지도 관심사다.
전 시장의 관심 분야로 떠오른 관광콘텐츠사업국, 체육국을 비롯해 푸른도시국, 여성가족국, 주택건축국 등 지난 7월 인사에서 바뀐 실·국장은 유임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시에 이어 2024년 7월 특광역시 중 두 번째로 만들어진 디자인본부는 2년 만에 폐지되면서 산하 부서가 다른 국으로 이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조직개편안이 시의회에서 사실상 원안대로 통과돼 다행스럽다"며 "앞으로 본격적으로 전재수 시정 철학을 구현할 계기가 마련된 셈"이라고 말했다.
win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13일 07시20분 송고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