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청년 100명, 아쿠아리움서 만났다···대전의 색다른 ‘인연 찾기’
바리톤 김동규 공연. 문화관광홍보기획 노바랩 제공
싱글 청년 100명이 대전 아쿠아리움에서 새로운 인연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과 관광, 청년 교류를 결합한 만남 행사로, 향후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확대도 추진된다.
문화관광홍보기획 노바랩은 대전 신세계 엑스포 아쿠아리움에서 ‘100인의 싱글즈 파티–HELLO HONEY’ 제10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전관광공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금성백조주택, 한국알루미늄공업협동조합연합회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어공주 수중발레쇼와 바리톤 김동규의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전 KBS 코미디극회 회장인 개그맨 출신 김성규 연출가는 청춘 남녀의 만남과 연애 고민을 소재로 구성한 ‘HELLO HONEY’ 특화 스탠딩 코미디를 선보였다.
노바랩은 이번 행사를 대전 빵축제와 유성국화축제, 성심당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기획했다. 참가자들의 지역 관광과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행사 이후에도 관광체험 혜택을 제공하는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시작된 ‘HELLO HONEY’는 문화·스포츠·관광을 매개로 청년들의 만남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제9회에서는 한화이글스와 연계한 야구문화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이번에는 아쿠아리움과 공연예술로 프로그램 범위를 넓혔다.
노바랩은 일자리와 주거, 문화적 즐거움을 뜻하는 ‘직(職)·주(住)·락(樂)’에 사람 사이의 관계인 ‘연(緣)’을 더한 ‘직·주·락·연’을 프로젝트의 핵심 가치로 제시하고 있다. 청년이 지역에 머물기 위해서는 생활 기반과 함께 관계를 형성할 기회도 필요하다는 취지다.
향후에는 전국 대표축제와 관광명소를 연계한 당일 또는 1박2일 체류형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지자체·기업·관광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기업의 사회공헌사업과 문화관광 분야 공모·지원사업을 통해 운영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오진화 노바랩 대표는 “각 지역의 특화된 축제와 관광콘텐츠를 청년들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만남부터 결혼까지 이어지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정보 제공과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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