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관리의사 신규 채용···농어촌 의료서비스 강화
경남 하동군청.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남 하동군이 관리의사를 직접 채용하며 농어촌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하동군보건소는 5일 공공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보건소 관리의사 1명을 신규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관리의사는 60대로 최근까지 통영에서 진료를 맡아왔다. 신규 채용 의사는 지난 2일부터 하동군보건소에서 본격적인 근무를 시작해 주민 진료와 건강 상담 등 군민 건강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하동읍에 위치한 하동군보건소에 관리의사가 상근하게 되면서, 군민들은 기존 공보의 중심의 진료에서 일반의의 안정적인 진료로 전환된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하동군의 이번 조치는 경남 전역에서 심화하고 있는 농어촌 공공의료 공백 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 최근 도내 시군에서는 현역병보다 긴 복무 기간(3년)과 처우 등의 이유로 의과 공보의 유입이 급감하고 있다.
하동군은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보건 기관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하동군은 이번 관리의사 직접 채용을 비롯해 진주 제일병원 등 도시 종합병원과 연계한 ‘원격 협진’ 가동, 향후 ‘하동군보건의료원 건립’을 통한 자체 서비스 제공이라는 3가지 핵심 대책을 동시에 추진하며 의료 사각지대를 메워나갈 방침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공중보건의사 배치 인원 감소로 발생하는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보건소 진료체계의 안정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이번 의료 인력 확보는 지역 공공보건의료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이 보다 안정적으로 진료를 이용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