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천지 당원 가입’ 의혹 조사 일단락, 후속 대응 논의 중”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김민석 대표가 제기한 신천지 교인의 당원 가입 의혹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후속 대응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언론 공지를 내고 신천지 교인의 당원 가입 의혹에 대해 “조사가 최근 일단락되어 최고위원회에 보고됐다”며 “내용 공개 수준과 후속 대응은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신천지 당원 가입 문제는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당대표 후보 시절이던 지난 7월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김 대표는 지난 7월21일 “반명·분열주의·신천지의 비밀 3자 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의 본질”이라고 말한 데 이어 같은 달 27일 페이스북에 “‘이중 당적 및 비자발 입당 자율 정리 30일’을 선포하고, 자율 정리자는 면책합시다. 당과 전대의 안정을 지키면서 신천지 수사엔 협조합시다”라고 적었다.
김 대표는 당대표 당선 이후인 지난 8월24일 박선원 최고위원이 단장인 당원 정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이중 당적, 유령 당원, 비자발 입당 정리 등을 지시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7일 당 유튜브 <민주당TV>에 출연해 “신천지 관련 조사는 박 최고위원이 맡아서 했고, 사실상 일단락된 것으로 안다”며 “공개 보고 등 어떤 식으로 보고할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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