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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7, 2026

“겨울철 눈길 걱정 없게 선제 대응 나선다”···강원도 산간 21개 구간 집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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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제설작업이 이뤄진 태백지역 산간 도로 모습. 태백시 제공

지난 3월 제설작업이 이뤄진 태백지역 산간 도로 모습. 태백시 제공

강원도는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도로 제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15일부터 2027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위임국도와 지방도 2116㎞를 대상으로 제설 준비 작업에 나선다.

산간 지형과 지역별 기상 여건을 고려해 제설 자원을 사전 배치하고, 국지적 폭설에 대비한 기초자치단체 간 장비·인력 지원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14일까지 제설제 4만4286t과 장비 248대를 확보해 도내 제설 전진기지 38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눈이 내리기 전 필요한 자원을 현장에 투입해 주요 도로의 적설과 결빙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폭설 시 차량 통행이 끊길 우려가 큰 산간도로 등 21개 취약구간 구간(320㎞)을 집중관리 구간으로 지정해 제설제를 미리 뿌리고 도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지성 폭설 등 특정 지역에 눈이 집중되는 상황에 대비해 강원도 내 18개 시·군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제설 장비와 인력을 서로 지원하는 ‘제설 지원 긴급대응반’도 운영한다.

이종구 강원도 건설교통국장은 “제설 자원 확보와 취약구간 집중관리, 시군 간 긴급 지원체계를 차질 없이 운영해 폭설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주민들도 월동장비를 미리 점검하고 강설 시 감속 운행과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 수칙을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균 해발이 965m에 달하는 고원도시인 태백시도 오는 11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5개월간 ‘겨울철 도로 제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태백시는 32억5900만 원을 들여 주요 도로 343개 노선 303.75㎞에 제설 차량 28대와 전담인력 38명을 배치해 제설작업에 나선다. 36개소에 설치한 도로 열선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도로 열선은 온도와 습도 등 도로 상태에 따라 작동하면서 노면 결빙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축적된 제설 경험과 스마트 제설 시설,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겨울철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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