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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13, 2026

프로야구 1100만 관중 돌파…지난해보다 17경기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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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잠실야구장 모습. 연합뉴스
프로야구 잠실야구장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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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가 두 시즌 연속 1100만 관중을 넘어섰다. 지난해보다 17경기 빠른 속도다. 두 경기 중 한 경기꼴로 매진되면서 역대 최다 관중 기록 경신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잠실·대구·수원·고척 등 4개 구장에 관중 8만942명이 입장해 올 시즌 누적 관중 1104만950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즌 626경기(전체 720경기) 만으로, 처음 1100만 관중을 돌파했던 지난해의 643경기를 넘어선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이다.

올 시즌 KBO리그는 출발부터 흥행에 속도를 냈다. 역대 가장 적은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모았고, 이후 100만명 단위의 관중 돌파 기록을 모두 최소 경기로 갈아치웠다.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뒤 3년 연속 같은 문턱을 넘었고, 이제 두 시즌 연속 1100만명까지 불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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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열기는 평균 관중과 좌석 점유율에서도 드러난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51명으로,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의 1만7101명보다 550명 많다.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다. 626경기 가운데 298경기(47.6%)가 매진돼 지난해 세운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331경기)에도 다가서고 있다.

KBO 제공
KBO 제공

10개 구단 가운데 엘지(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에스에스지(SSG) 랜더스,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기아(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등 7개 구단이 홈 관중 100만명을 넘겼다. 삼성은 145만3477명, 엘지는 143만2238명을 모아 150만 관중을 바라보고 있다. 단일 시즌 구단 최다 홈 관중 기록은 지난해 삼성이 세운 164만1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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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홈 관중도 삼성이 2만3443명으로 가장 많았다. 엘지(2만2034명), 두산(2만1291명)이 뒤를 이었다. 홈경기 매진 횟수는 삼성 50경기, 한화 47경기, 엘지 39경기 순이었다. 원정경기에서는 기아가 51경기로 가장 많은 매진을 기록했고, 롯데(45경기)와 삼성(40경기)이 뒤따랐다.

다음 목표는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다 관중(1231만2519명)이다. 정규시즌 남은 94경기에서 126만3016명(경기당 약 1만3437명)이 더 입장하면 새 기록을 쓴다. 현재의 관중 유입 흐름이 이어진다면 충분히 넘어설 수 있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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