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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9, 2026

정점식 "김현지 실장, 대법원장 위에 있나?"…청와대 국감 앞두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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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릴 대통령 비서실, 국가안보실, 경호처 국감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대상 국정감사에 국민의힘이 요청한 증인 출석이 불발한 데 대해 "오늘 청와대 실세 방탄 국감으로 정부·여당은 국민들에게 '성남·경기 라인 인사 전횡 의혹'을 해명할 기회를 스스로 포기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오늘(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강력한 반대로 정권 최대 실세로 알려진 김현지(청와대 제1부속실장), 정진상(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두 사람의 증인 출석은 결국 무산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인사 농단은 의혹이 아니라 진실이라고 자백한 것"이라며 "정권 실세 방탄 국감의 말로는 이재명 정권의 자멸임을 명심하기를 바란다"고 경고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대법원장을 상대로 성역이 없다면서 국감에서 온갖 모욕을 줬다. 그런데 청와대 부속실장은 국감의 성역인가"라며 "김 실장이 대법원장보다 위에 있고 국회보다 위에 있는 존재인가. 이는 입법, 행정, 사법부 균형을 무너뜨리고 삼권분립을 파괴하는 작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의 총력 방어전에도 불구하고 이미 국정감사를 통해 성남·경기 라인의 인사 전횡은 그 전모를 드러냈다"며 "지난 1년간 이재명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 임원 364명 중 74명이 이 대통령이나 민주당과 연결고리가 있고 그중에서도 23명이 성남·경기라인으로 분류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비서실장과 대변인, 김현지 실장의 주례 선생님, 이 대통령과 김 실장이 활동했던 성남시민단체의 공동대표 출신 등 성남·경기라인 인사들이 공공기관 구석구석에 낙하산으로 투입됐다"며 "이러니까 이재명 정권의 성골은 성남·경기라인, 진골은 대통령 변호인단, 6두품은 민주당 출신, 나머지는 불가촉천민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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